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팁

인천섬 여름 휴가지 추천

관광객 드문 여름 휴가지 인천섬 추천

 

안녕하세요. 투잡하는 아빠입니다.

날이 점점 더 무더워져 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7월이 되었네요.

날이 무더워지고 7월이 되면 직장인들이 기대하는 것이 있겠죠?

바로 여름 휴가입니다.

벌써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서 예약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직 날짜를 못 잡아 이제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건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 휴가지 추천을 해보려 합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많이 유명하지 않은 곳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추천할 곳은 바로 인천섬입니다.

인천은 섬이 많은 곳 중에 하나인데요.. 그중에 제가 추천해드릴 곳은 자월도, 대청도, 백령도입니다.

 

 

 

 

자월도


 

 

 

 

자월도는 인천의 남서쪽 54km 지점에 있는 곳입니다.

주변 섬으로는 소이작도와 대이작도, 승봉도 등이 있습니다.

자월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대부도 방아선착장에서 승선이 가능합니다.

자월도 배 시간은 보통 오전 7:50, 8:30, 15:00 세타임정도 운행합니다. .

인천에서 자월도까지는 배로 가는 시간은 대략 45분정도 소요됩니다.

 

자월도는 길이 1km, 폭 400m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장골해수욕장'이 유명합니다. 일단 뻘이 아니라서 바닷물이 빠진 시간에 호미만 들고나간다면 바지락 같은 조개류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않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자월도 북쪽에 있는 '하늬포 목섬'이 있습니다. 큰 목섬과 작은 목섬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입구에서 작은 목섬까지 다녀오는데 4040분 정도면 충분해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낚시를 하기도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푸른 바다와 소나무의 섬 대청도


 

 

 

대청도는 인천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4시간 정도 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일반선과 쾌속선을 같이 운행하였는데 제가 어렸을 때는 비용 때문에 일반선을 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대청도에서 인천항까지 오는데 거의 14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대청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섬 중에 하나로 여행을 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옥죽포모래사막'으로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래바람에 큰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소나무를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여 소나무가 많은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청도는 8개의 해변이 존재하여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 최북단에 자리 잡은 섬이어서 빛공해가 없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대청도 어디에서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청도는 여러 산책 코스도 있고 '러브 브릿지'라는 하트 모양의 다리도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또 둘레길도 잘 되어 있어 섬을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배편은 하루에 1~3개 정도로 드물어서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백령도


 

 

 

인천에서 제일 먼 섬인 백령도는 북한의 장산곶 남쪽 휴전선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으로 알려져 있고 6.256.25 전쟁 때 이쪽으로 피난을 오신 분들이 많아 이북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 보니 여행객이 많지는 않지만 요 근래 티브이에 몇 번 나와서 그런지 조금씩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곳은 까나리액젓으로도 유명하며 다양한 명소도 많습니다. 그리고 섬답게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출발하여 소청도를 거쳐 대청도를 간 다음 마지막에 도착하는 곳입니다. 백령도의 해변은 넓고 모래가 단단하여 가끔 비행기가 착륙을 한다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건너를 보면 북한 장산곶이 보이는 곳도 있고요.

어떤 분은 죽기 전에 한번 가야 할 우리나라 장소 중에 하나라고 하시는 분도 있네요.

배편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배 시간을 잘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이곳 섬들은 직접 제가 가봤던 곳입니다. 휴가철에도 갔었어 휴가철이 아닌 때에도 가봤는데 여기서는 참 여유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물론 바닷가 섬이어서 맛있는 해산물과 생선들도 맛보았고 그 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어봤는데 이것을 다 설명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기만 하네요. 바위 위나 항 입구에서 낚시하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1박 2일도 좋고 3박 4일도 좋은데 단점음 배편입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나 이동 인구가 적다 보니 배편이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배 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육지 물품들이 다소 비쌀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본 괜찮은 곳들을 자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