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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트라토리아?? 오스테리아??리스토란테??

트라토리아, 오스테리아, 리스토란테

결론은 다 레스토랑입니다. 

 

 

 

 

안녕하세요. 투잡하는 아빠입니다.

요즘 음식을 먹으러 다니면 여러 레스토랑을 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아무래도 남이 해주는 음식이 편하고 맛있다는 생각에....

저희 가족도 주말에 주로 외식을 하는 편이라 여러 음식점에 가는데요.

요즘 식당 이름을 보면 리스토란테xxxx’, ‘트라토리아xxxx’, ‘오스테리아xxxx’ 라는 이름들이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카페테라아, 파인다이닝, 다이닝, 케주얼 다이닝등 이런 이름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요즘에는 이탈리아어를 쓰는게 유행인 듯 합니다. 그래서 그 이름의 뜻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1. 리스토란테 <Ristorante>


리스토란테란 우리가 쉽게 아는 가장 고급스러운 형태의 레스토랑입니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같은 말로 풀 코스 메뉴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한마디로 음식 가격이 상당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겠죠? 우리나라 식당으로 생각한다면 고급 한정식집 정도 되겠네요

저는 아직 이런 곳을 갈 능력이 되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물론 특별한 날에는 갈 수 있겠지만....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는 리스토란테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냉동 피자를 더많이 안다는...

 

 

 

2. 트라토리아 <Trattoria>


 

트라토리아는 리스토란테와 유사하나 약간 더 캐쥬얼한 식당입니다. 고급적인 분위기는 하나 좀더 편하게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식당입니다. 물론 여기도 코스는 있고 단품요리도 있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리스토란테보다 좀더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우리나라 식당으로 본다면 일반 한정식집 정도?? 단품 요리도 시킬 수 있고 코스 요리도 먹을 수 있는 정도라 볼 수 있겠네요.

 

 

 

 

3. 오스테리아 <Osteria>


 

오스테리아는 트라토라아보다 한단계 낮은 레스토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음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격이나 격식을 차리는 측면에서 보다 캐주얼한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식 메뉴 같은 것도 있고 런치 셋트 같은 것도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우리나라 식당으로 보면 백반집보다는 윗단계이고, xxx전문점 같은 식당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주로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4. 핏제리아 <Pizzeria>


핏제리아란 말 그대로 피자 전문점을 말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5년 전에 유행을 해서 여러 핏제리아가 생겼고 유명한 핏제리아도 많아 졌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핏제리아라고 해서 파스타 메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파스타 메뉴가 있진 하지만 주 메뉴가 피자라는 뜻인거죠.

 

 


 

 

이상 음식점 이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쉽게 이해 하시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이름을 붙인다하여 다 그 이름에 맞는 레스토랑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일종의 유행이기도 하니깐요. 오스테리아라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트라토리아라고 해서 가격이 많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음식의 퀄리티가 확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이게 좋다 저게 좋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이런 레스토랑에 가면 저희 같은 3명의 가족 경우 보통 한끼 식사에 5~8만원 사이가 나오는 듯합니다. 가격을 떠나서 와이프가 만족하면 장땡입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이탈리안 식당을 한번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