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안산 유치원에서 햄버거병 일부 추정

햄버거병 <용혈성 요독증후군>

 

 

 

안녕하세요 투잡하는 아빠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안산 유치원에 어린이 100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사건이 보도 되었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뉴스를 접하게 되면 정말 가슴이 아풉니다. 

또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들고요.

일부 어린이는 햄버거병 증세가 나타나서 투석 치료중이라 하네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에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가 햄버거병에 걸려 이세상을 떠나는 뉴스를 봤습니다.

도데체 햄버거병이 먼데 이렇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할까요??

햄버거병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햄버거병의 정식 명칙은 <Hemolytic Uremic Syndrome> 약어로 HUS 우리나라말로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즉 햄버거 병은 장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소고기는 덜 구워 먹어도 된다고 알고 있죠??

그래서 예전에는 미국에서는 소고기로 만든 패티를 소고기처럼 레어나 미디움, 다시말해 덜 구워서 먹어도 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하나 터지게 됩니다.

1982년에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를 햄버거에 넣어 먹은 어린이들 수십명이 '용혈성요독증후군'에 집단 감염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햄버거를 먹고 걸린 병이라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햄버거병이라 알려지게 된것입니다. 

 

 

그렇다면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무엇일까요?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 단시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라 합니다. 이는 신장이 불순불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햄버거병은 고기를 잘 익혀먹지 않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명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습니다.

햄버거병에 걸리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고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워 지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크게 손상되고, 용혈성 빈혈,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사망률이 5~10%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특별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으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이나 수혈등의 조치가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특히나 아쉬운건 이 햄버거병 감염자의 대부분은 영유아라고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안산 유치원 기사를 다시 보고 있는데 몇몇의 어린이들은 신장을 크게 손상되여 평생 투석을 받으면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유치원의 관리가 정말 미흡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매해 이런 식중독 사건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봐야하는 걸까요?

정말 부모의 입장에서 믿고 맡기는 유치원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화가나고 우리 아이에게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만 드는 기사입니다.

단체 식중동 발생시 과태료 50만원 처분에서 끝난다고 하니 더욱 화가나는 일입니다. 

이제명 경기도 지사께서 철처한 조사를 한다고 하셨으나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전에 점검을 잘 했었다면 발생되지 않았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관리 감독이 확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이 터진 유치원은 이 사건 말고도 전에 다른 문제로 처벌이 받았었다고 하던데 더 관리를 받았어야 하는 유치원이 관리를 덜 받은 것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도 격을 수 있는 일이라 그런지 오늘 감정이 더 격분한 것 같습니다. 날이 점점더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음식 조심하시고 더이상은 이런 기사로 마음아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