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보관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투잡하는 아빠입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식중독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부산 어린이집과 울산 고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나왔다고 기사가 났네요.
진짜 이런 날씨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쌀 보관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쌀은 건조된 제품이라 보관법이 특별한게 없을 듯 하지만 쌀 보관을 잘못하게 되면 벌레도 생기고 곰팡이도 피게 됩니다. 흔히 이런 것들은 날이 더워지는 6월부터 날이 쌀쌀해지는 10월까지 잘 발생 됩니다.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주이고 보관이 잘못된 쌀을 사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 보관된 쌀로 밥을 해서 먹게 되면 식중독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럼 쌀 보관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밀폐용기에 나누어 냉장 보관
쌀벌레가 생기는 습고 더운 환경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굳이 냉장보관이 아니더라도 팩트병이나 락앤락 같은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에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늘과 고추와 함께 보관
쌀을 보관할 때 마늘과 고추와 함께 보관하면 고추나 마늘의 향 때문에 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추나 마늘도 식자재이다 보니 이것도 상하기 마련입니다. 주기적으로 고추나 마늘의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늘은 굳이 껍질을 까지 않고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숯과 함께 보관
참숯과 쌀을 같이 보관하는 방법인데요. 참숯의 효능 중에 하나가 살균과 습기제거입니다. 예로부터 간장을 담글 때 숯을 넣었는데 이는 숯에 살균 효과가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냄새 제거능력도 있어서 쌀과 함께 보관하게 되면 잡내와 살균, 그리고 습기제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쌀벌레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쌀은 안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쌀벌레는 바구미와 쌀나방 이 두종류가 많이 생깁니다.
일단 쌀벌레가 생기면 쌀이 부숴지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쌀나방이 생기면 일단 쌀을 넓은 곳에 펼쳐 쌀나방이 날라가게 하고 위의 방법대로 다시 보관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많이 안좋다면 아까워도 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쌀 바구미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넓은 곳에 쌀을 펼처 골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골라낸 쌀은 위의 방법대로 보관하거나 냉장보관을 추천드립니다. 쌀바구미의 경우 쌀을 갉아 먹기 때문에 너무 많이 생겼다면 그냥 버리시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쌀 곰팡이의 경우는 쌀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연녹색의 색을 나타냅니다. 쌀 상태가 안좋을수록 녹색빛에 가까워 집니다. 쌀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폈다면 그 쌀은 전체적으로 곰팡이가 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것은 따로 해결책이 없네요. 어떤 분들은 그냥 물에 여러번 행궈서 색이 안나올때까지 행군 후 밥을 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비추합니다. 만약 새 쌀을 개봉했는데 이런 경우면 그냥 교환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만약 쌀을 먹다가 이렇게 변한 것이라면 그냥 버리세요. 아까워서 먹다가 온 가족이 병원에 신세를 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쌀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물론 쌀을 버리는 것이 많이 아깝겠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보관을 잘하고 이런 것들이 안생기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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