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계곡에서도 물놀이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여. 투잡하는 아빠입니다.
직업상 토요일에 쉬기 힘든데 오랜만에 토요일에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랑 어디를 갈까 하다가 집 근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하여 가기로 했습니다.
금요일에 비가 오고 날이 흐려 걱정은 하긴 했는데
다행이 아침에 해가 뜨더라구요.
오히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북한산에 있는 진관사 입니다.
은평 한옥마을 옆에 있는 곳이라 저희 집에서 한 15분 정도 거리에 있더라구요.
진관사 공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면 화장실이 보이는데
화장실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계곡이 보입니다.
저희가 10시반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많더라구요.
계곡 옆에는 텐트를 치고 있는 분들도 있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놀고 어른들은 돗자리 피고 쉬기 딱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얼릉 들어 갔습니다.
집에서 수영복을 입구 와서 바로 들어 갈 수있었어요.
이렇게 날이 좋은데도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현실이 안타갑습니다.
계곡 물이 생각보다 깊지 않습니다.
깊은 곳이 저희 아이 배정도 오는 깊이 여서 조금은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송사리도 살더라구요.
딸아이가 신기해하며 봤습니다.
물은 생각보다 많이 차더라구요.
처음에 발을 담궜을때 너무 차서 놀래긴 했습니다.
아이도 살짝 당황 했었는데 조금 지나니 신이 나서 돌아다니더라구요.
계곡 옆으로는 산책길이 있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 하고 쉬다가 걸어봤습니다.
짧을 코스여서 한 10분정도면 왔다갔다 할 수 있더라구요.
이곳이 등산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등산객들도 많이 지나다니셨어요.
신나게 놀고 나니 날이 점점 흐려지네요.
그래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 근처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곳은 자리세를 받고 음식을 시켜야 했지만
저희가 간 곳은 그냥 돗자리만 펴놓고 놀아도 되는 곳입니다.
물도 생각보다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구요.
계곡옆에 나무들이 울창하여 돗자리 필만한 곳에 햇볕이 많이없어
시원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주차장에 차 대기가 너무 힘듭니다.
휴일이라 등산객이랑 계곡에 오는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주차장은 이른시간부터 만차였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20분정도 걸려서 주차를 했지만
시간 잘못 맞춰가면 1시간은 기본일듯합니다.
그리고 계곡쪽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계곡 옆으로 배달 음식이 온다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희가 봤을때는 민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차이이니 이정도 까지만...
아무튼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가까우니 종종 이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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