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5일 광복절은 말복입니다.
안녕하세요. 투잡하는 아빠입니다.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벌써 초복이 지나가고 이제 중복이 오고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날이 그렇게 덥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이 비가 지나가면 날이 많이 무더워 진다고 하니
이제 영양 보충을 해줘야 겠지요?
오늘은 중복에 드셔면 좋으실 음식 몇가지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1. 장어구이
역시 스태미너에는 장어가 으뜸이지요.
많은 보양식 중 대표적인 장어구이입니다.
이열 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름에는 땀을 흘리며 먹는 장어 구이야 말로
중복을 이겨내는 음식이 아닌가 합니다.
2. 누룽지 통닭
우리나라 복날중에 가장 바쁜곳이 삼계탕집이라 합니다.
초복때 뉴스 기사로는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토속촌이라는 삼계탕집이
코로나임에도 불구 하고 이날 자리 잡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물로 삼계탕도 좋지만 저는 이 누릉지 통닭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넣고 장작구이에 구운 닭을
뜨겁게 달군 철판에 배를 갈라 찹쌀이 밑에 가게 해서 먹는 이 요리
정말 한번 먹어보면 자꾸 생각나는 요리입니다.
그래도 삼계탕은 먹어줘야겠죠.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도 중복에 먹기 좋은 보양식입니다.
3. 전복이 들어간 해물탕
예전에 전복은 많이 비싼 식재료중 하나 였습니다.
그래서 귀한 음식중 하나였지요.
또 스태미너에 좋다고 알려진 문어가 들어간 해물탕은
한 여름을 끄떡없이 보낼 수 있는 음식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4. 산채정식 또는 보리밥 정식
한국인은 밥힘으로 일한다는 말이 있죠?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한정식이야 말로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큰 보양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에 먹지 못했던 다양한 나물류도 먹어보고 쓱싹 비벼먹으면 건강한 한끼가 될듯하네요.
여러가지 골고루 먹는다면 충분한 영양소 섭취도 가능할 것입니다.
요즘은 다양하고 저렴한 한정식도 많으니 건강한 밥상 어떠신지요?
5. 야외 그릴 파티
제가 생각하기로는 온 가족이 모여서 즐기는 파티라면
그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을듯 합니다.
날이 덥다고 안에만 있지 말고 가까운 캠핑장 같은데 가서
온가족이 둘러 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작은 행복이지 않을까요?
기타 등등
요즘에는 워낙 좋은 요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어를 이용한 샐러드요리도 있고 삼계탕용 닭을 이용한 리조토 같은 요리도 있지요.
중복이라고 한식쪽 음식만 먹지 말고 다양한 여러 나라 요리등으로 보양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복 추천음식이 별거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 한끼면
그 한끼가 충분한 보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복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댁에 내려가서 야외 솥에
닭 여러마리를 넣고 삼계탕을 끓여 먹을 예정입니다.
이번 중복은 주말이기도 하니 가족들과 모여 맛있는 한끼 드셨으면 하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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